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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시인 안동석의 "그리움 깊은 밤에 187회"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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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아 안동석
기사입력 2021-01-10

감성시인 눈아 안동석 / 캘리 자령 이영희

 

알고 싶어요 - 눈아 안동석

 

어제도

오늘도

나는

 

이 자리를

지킵니다.

 

따사로운 햇살

반짝이는 별빛

거친 비바람에

눈보라도

맞아가며

 

오지 않을 사람

기다리듯

그대를 만났던

이 자리에

망부목이

되었지요.

 

매일 매일

늘여 키운

내 키 높이는

매 순간

그대를 사모한

내 그리움의

길이입니다.

 

얼마나 더

발돋움하면

내 그리움이

그대에게

닿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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