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감성시인 안동석의 "그리움 깊은 밤에 172회"

"가을 안녕"

- 작게+ 크게

눈아 안동석
기사입력 2020-11-18

감성시인 눈아 안동석 / 캘리 소란 석승희

가을 안녕 - 눈아 안동석

 

계절에 이끌려

들길 내 달리니

 

몸 가벼워진

오늘 풍경이

어제와 다르다.

 

찬 이슬 사라진

마른 잔디 위

 

엉덩이 깔고 앉아

두 다리 쭉 펴면

 

마른 낙엽들이

내 곁에

슬쩍 다가앉는다.

 

솔잎 사이 스며든

햇살 같은 가을아.

 

이젠 안녕.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꽃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강원경제신문(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