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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시인 안동석의 "그리움 깊은 밤에 169회"

"그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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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아 안동석
기사입력 2020-11-08

감성시인 눈아 안동석 / 캘리 자령 이영희

 

그 가을 - 눈아 안동석

 

꽃잎 지면

외로울 줄

알면서도

 

봄이면 다시

꽃잎 내듯

 

헤어지고 나면

아픈 줄 알면서도

 

또다시

사랑하는 게

사람 맘이더라.

 

그래서

사랑 나이테

하나 더

심장에 그어 본다.

 

가을.

그 아름다운

이별 앞에

바람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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