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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덴마크 그룬투비 정신 기반한 열린학교 운영중

시민 스스로 삶의 문제 고민하고 배우는 장…교육 패러다임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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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옥
기사입력 2020-10-29

▲ 원주열린학교  © 강원경제신문

[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재)춘천시 마을자치지원센터는 ‘더불어 행복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길’을 모색하는 춘천시민학교 모델 개발 및 준비에 착수했으며, 2020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1년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춘천시민학교는 시민이면 누구나 학생과 교사가 될 수 있고, 시민 스스로 삶의 문제를 발견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다.

  

깨어 있는 시민을 길러내는 자유교육과 이웃과 함께 사는 공동체 만들기를 통해 덴마크를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나라로 만드는데 공헌한 인물인 그룬투비의 정신이 깃든 덴마크의 시민학교에서 착안했다.

  

삶을 위한 교육, 함께 사는 자유, 살아있는 상호작용을 핵심 가치로 춘천시민학교를 통해 시민의 성장은 물론 관계의 문화 형성,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동안 (재)춘천시 마을자치지원센터는 춘천시민학교 구축을 위해 지난 9월, 지역의 시민교육 연구자, 관계 기관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

  

또 ‘춘천시민학교를 위한 시민학교’를 준비 중이며, 이달 말 열리는 사전워크숍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유형별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이후 시민학교 상상워크숍, 공유회를 거쳐 2021년부터 ‘춘천시민학교’를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춘천시민학교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시민학교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일상을 벗어나 쉼 속에서 나를 돌아보고, 삶의 전환을 고민해보는 ‘쉼표학교’, 대화와 질문을 통해 나와 내가 속한 사회에 대해 고민해보는 ‘질문학교’, 누구나 교사가 되고 어디나 교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율공모 방식의 ‘누구나학교’, 시민교사와 코디네이터를 발굴·양성하는 ‘사다리학교’를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행복한 시민, 지속 가능한 춘천’을 위해선 성숙 된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라며 “시민 스스로가 삶의 문제를 고민하고 필요한 배움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춘천시민학교의 여정이 주체적 시민, 더불어 행복한 시민으로서의 힘을 키우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춘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원주에 있는 "원주열린학교(교장 박현식 박사)"는 학생과 교사가 따로 없이 교사가 학생이되기도 하고 학생이 교사가 되기도 한 학교가 다음카페를 통해 운영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원주열린학교에서는 치악산포럼 등 대화의 장과 토론의 장으로 10년 넘게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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