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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시인 안동석의 "그리움 깊은 밤에 159회"

"빗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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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아 안동석
기사입력 2020-10-04

감성시인 눈아 안동석 / 캘리 자령 이영희

 

빗물 - 눈아 안동석

 

넓은 창

투명한

시간 위로

 

중력에 끌려

흘러 내리던

빗물을 따라

 

멍한

내 시선도

함께 흘렀다.

 

가슴에

그리움과

커피의

뜨거움이

 

희미한

전등 밑에

공존하던

우중에 오후

 

축축하고

느린 음악이

귓가를

끈적일 때

 

무심코

떠오르던

너의 모습

 

아직도

내게 넌

내 사랑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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