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시나라 감성이 있는 풍경-하루살이/금동건

시 감평

- 작게+ 크게

박선해
기사입력 2020-07-14

 하루살이 인생 / 금동건                                                      

▲     ©박선해

                              

눈 뜨자마자 삶의 현장에서

치열한 하루의 시작이다

하루도 일하지 않으면

무리에서 도태되는 하루살이

죽지 않으려 몸부림치며

음식쓰레기와 깊은 사랑에 빠지리.

 

 

♤금동건 프로필♤

김해 문인협회 회원

경남도문인협회 회원

한국 문인협회 회원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북한강 문학제 추진위원

KNN클릭 투데이 토요일에 만난 사람 출연

KBS안동방송국 즐거운 라디오 여기는 안동입니다 출연 

KBS창원방송국 시인이 된 청소부 출연

MBC경남라디오 생방송 좋은 아침 출연 외 다수                              

시사문단 풀잎 문학상 본상 수상                                 

▲     ©박선해

 김해 문인협회 우수작품집상 수상           

시와 늪 작가상 수상

산해정 인성문화 진흥회 청빈상 수상                      

산해정 인성문화 진흥회 문예위원                        

진주 시림문학회 정회원

남명문학회  부회장

신정문학 문인협회 감사

21문학시대 문인협회 이사

저서 시집 시를 품은 내 가슴

             엄마의 젖 무덤 외 다수

 

♧시 감평/시인 박 선해♧

시인은 지역 환경 미화원으로 자신의 뼈처럼 일해 왔고 일생에 소중하고도 버릴 수 없는 숙명 과제 같은 직업이다. 직업의 숙명은 당시 불치와도 같은 병환이 미화원 일을 하며 세상 삶과 외려 상생이 되었으니 운명으로도 연결 지어 보겠다. 미화원의 주 무대는 음식물 쓰레기 청소다. 계절의 하루 살이가 죽지 않으려 발악하는 가장 왕성한 활동 무대이다. 어쩌면 그 장면에서 시인은 삶을 헤아려 유감없이 시로 표현해 보았겠다. 하루살이와 함께 공존해 가는 삶을 짧은 시로 생애를 지켜내는 결의 호소문일까! 특별한 언어의 서정성은 없으나 왠지 달빛같은 이미지가 그려지는 매력으로 와닿은 때문인가 한다. 이 또한 아름다운 삶이라고 굳이 읊지도 위대하시다고도 않겠지만 주옥같이 쏟아 내시는 시들을 뵈면 세파적인 삶, 때론 그 속에서 존귀함을 살고 있으신가 한다. 햇살 가득한 봄날이 따로이지 않다. 미천하건 우아하건 할 수 있는 일에 자부심을 갖는다는 것만이 자신에 위대함을 선물하고 있는 존재의 이유를 존경 드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꽃
댓글

i

댓글 수정 및 삭제는 PC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바람 20/07/14 [16:20]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강원경제신문(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