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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시인 안동석의 "그리움 깊은 밤에 70회"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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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아 안동석
기사입력 2019-11-06

감성시인 눈아 안동석 / 캘리 소란 석승희 

 
 

이별

         -  안동석

 

준비 안 된 이별 앞에
"안녕"이라 말해 놓고
어색한 손 흔들던 우리

 

너희 이별 따위엔
관심 없다는 듯
세상은 강물처럼
유유히 흐르는데

 

찬 바람 불면
생각날까?
네가 내 사랑의
전부였단 걸.

 

서리 내린
새벽이면 알까?
신문지 한 장 온기조차
너의 의미였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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