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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북한 1인당 GDP 7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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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기자
기사입력 2012-02-26

현대경제연구원은 2011년 8월에 보건지표인 영아사망률을 이용하여 ‘HRI 북한 GDP 추정 모형’을 개발하여 북한의 1인당 GDP를 추정하였다. 본 보고서에서는 기존의 ‘HRI 북한 GDP 추정 모형’의 설명력을 보다 높이기 위해 매년 곡물생산량추이를 추가적으로 고려하여 모형을 개선하였다.

<2011년 북한 1인당 GDP 추정>

개선된 ‘HRI 북한 GDP 추정 모형’으로 산출한 결과 2011년 북한의 1인당 GDP는 720달러로 2010년의 688달러보다 32달러 증가하였다.

북한의 1인당 GDP는 2011년 남한의 2만 3,749달러에 비해 3% 수준에 불과하다. 여타 공산주의 국가들인 중국 5,194달러, 라오스 1,204달러, 베트남 1,362달러 등과 비교해도 북한은 경제적으로 크게 뒤처져 있다. 북한과 비슷한 소득 수준을 가진 국가는 아시아의 방글라데시 690달러와 네팔 644달러, 아프리카의 짐바브웨 735달러 등이다.

<2011년 북한 경제 성장의 대내외 배경>

(대내) 2011년 북한 경제는 식량 작황의 개선과 2012년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국가 역량의 단기적인 집중으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2011년 북한의 곡물 생산량은 474만 톤으로, 2010년도 442만 톤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북한은 2012년 강성대국 건설의 해를 맞이하여 강성대국 건설의 상징물인 가용 식량 확보, 10만 세대 건설, 전력 문제 해결 등에 국가의 역량을 집중하였다.

(대외) 대외적으로는 북중 교역 확대, 개성공단 유지,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이 주요 배경이었다. 북중 교역액은 56.3억 달러를 달성해 2010년도의 34.7억 달러에 비해 62.4%의 가파른 증가세를 시현하였다. 개성공단 교역액은 17.0억 달러로 2010년의 14.4억 달러에 비해 17.7% 증가하였다.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은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9,771만 달러로, 2010년 2,178만 달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였다. [김천구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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